예강희망키움재단,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맞아 이주배경청소년 한국어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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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본문
이주배경청소년 30여 명 참여… 감정 표현과 상황별 의사소통 교육
한국어 학습을 넘어 일상 속 소통과 관계 형성 역량 강화
예강희망키움재단(대표이사 박상조)은 지난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수도권 중·고등학교 이주배경청소년 약30명을 대상으로 ‘한글날에 만나는 한국어 특강 2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단의 이주배경청소년 진로·학습 통합지원사업인 ‘키움로드’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황에 맞게 의사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라라소셜파트너스와 공공선연구소가 함께했다.
특강은 ‘감정을 이해해요’와 ‘공손하게 말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소통 방식을 정리하는 ‘나의 소통 설명서’를 작성하고,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이어 호칭과 억양에 따른 표현의 차이를 배우고, 조별 말하기 활동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어를 단순히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언어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진행된 1차 특강이 자신의 마음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2차 특강은 상대방과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확장했다.![]()
특강은 ‘감정을 이해해요’와 ‘공손하게 말하기’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다양한 감정 어휘를 익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말과 불편한 말, 속상할 때의 대처 방법 등을 정리하는 ‘나의 소통 설명서’를 작성했다.
이어 친구가 놀리거나 허락 없이 물건을 사용하는 등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연습했다. 또한 호칭과 억양에 따라 같은 말도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고, 조별 말하기 활동을 통해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직접 발표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 박상조 대표이사는 “한국어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전달하고, 학교와 일상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