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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 위한 성장 코칭... 예강희망키움재단 ‘키움로드’ [2026 우수 사회공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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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작성자 최고관리자 · 조회 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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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강희망키움재단

'키움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겪는 학습·진로·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성장 코칭 프로그램이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이나 학습 지원만으로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미래 설계를 돕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진로·학습·한국어 교육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결한 맞춤형 멘토링 모델을 구축했다.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러키)과 진로 전문가(루키)를 1대1로 매칭해 장기간 관계를 형성하며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은 진로 설계,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한국어 역량 향상을 함께 경험하고, 멘토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적 지지망도 확보하게 된다. 2025년 사업에서는 총 5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100회 이상의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으며, 성장 역량(Grit), 기회 탐색 역량(Chance), 한국어 능력 등 주요 지표가 모두 향상됐다.

사업명키움로드(Kiwoom Road)
운영 기관예강희망키움재단
현장 전문기관라라소셜파트너스
사업 분야미래세대, 다문화
지원 대상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사업 지속기간2025년~현재(2년 차)
사업 예산연간 4억원

 

 01  해결하려는 사회문제

이주배경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경제적 어려움, 정보 접근성 부족, 불안정한 체류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환경은 학습과 진로, 또래 관계 형성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학교 교육, 복지 서비스, 진로 지원 등 다양한 제도가 존재하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지원 체계 밖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는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더욱 크게 나타난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면 수업 이해도가 낮아지고 학습 자신감도 떨어진다. 진로 정보 접근이 제한되면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기 어려워지고, 체험활동이나 교류 활동 참여 기회도 줄어든다. 이는 사회적 위축과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사회 적응과 자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이주배경청소년 문제를 특정 영역의 부족함이 아닌 성장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회의 격차로 바라봤다. 청소년들이 언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사회와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키움로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학습과 진로, 관계 형성을 함께 지원하며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02  솔루션과 전략

키움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사업에서 흔히 분리돼 운영되는 진로·학습·한국어 교육을 하나의 성장 체계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기 교육이나 일회성 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관계 중심 코칭 모델을 구축했다.

[사진 예강희망키움재단][사진 예강희망키움재단]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인 ‘러키’와 진로 전문가인 ‘루키’를 1대1로 연결해 맞춤형 코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로 코칭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발견하고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고, 학습 코칭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어 코칭은 실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업은 단순한 성적 향상보다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힘인 ‘그릿(Grit)’과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역량인 ‘챈스(Chance)’를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성장 경로를 찾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한 것이다. 또한 멘토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지지망과 소속감을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학습과 진로뿐 아니라 사회 적응과 자존감 향상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 성장 모델을 구축했다.

 

 03  파트너십과 역할 분담

키움로드는 재단과 교육기관, 전문가 그룹,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각 기관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전문성을 나누며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사업의 방향 설정과 운영 체계를 총괄한다. 예산 지원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사업 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책임진다. 수행기관인 라라소셜파트너스는 이주배경청소년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운영과 참여자 관리, 코칭 프로그램 실행을 담당한다.

공공선연구소와 한국그릿진로협회는 진로 및 학습 코칭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코치를 양성한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진은 한국어 교육 자문과 특강을 통해 참여 청소년의 언어 적응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글로벌청소년센터, 교육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은 대상자 발굴과 모집, 현장 연계를 담당한다.

 

 04  성과와 임팩트

키움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결과 참여 청소년의 성장 역량은 뚜렷하게 향상됐다. 꾸준히 도전하는 힘을 의미하는 그릿(Grit)은 평균 3.65점에서 3.93점으로 높아졌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챈스(Chance) 역량 역시 3.57점에서 3.87점으로 향상됐다. 한국어 레벨 테스트 점수도 평균 370.91점에서 425.91점으로 약 55점 상승하며 실질적인 언어 역량 개선이 확인됐다.

[사진 예강희망키움재단][사진 예강희망키움재단]

참여도 역시 높았다. 총 1100회 이상의 맞춤형 코칭이 진행됐으며 출석률은 97%, 수료율은 96%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그램이 단순 교육이 아니라 청소년과 멘토 간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다.

청소년들의 변화는 수치 이상으로 의미가 있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일부는 교내 활동 참여가 늘어났고, 희망 대학에 진학한 사례도 나왔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멘토와의 관계를 이어가며 진로 상담과 학습 지원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었다.

키움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사업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과 관계를 만들어주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언어와 진로, 사회적 관계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절을 줄이고 미래 가능성을 넓혀주고 있다.

 

 05  향후 계획과 중장기 목표

키움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장기적 성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와 사회 적응,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참여 청소년의 성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어 수준과 진로 역량, 학습 습관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인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이 향후 후배 세대의 멘토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알럼나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 일부 참여자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 기반 협력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권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사업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키움로드를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사회 적응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